
새로운 대통령실 CI는 청사 건물을 상징화한 디자인을 봉황이 감싸고 있고, 무궁화가 청사 한 가운데 박혀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의 새로운 CI는 대한민국 자유와 평화·번영을 상징한다"며 "집무실을 형상화해 용산 시대 개막과 힘찬 도약을 나타내고자 했으며, 건물 정중앙에 무궁화를 배치해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실의 마음과 대한민국의 영원한 번영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상징체계는 크기, 색상 등 제반 사용 규정을 결정하는 최종 작업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사용됩니다.
'대통령실의 새로운 CI가 검찰과 비슷하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문 업체와 여러번 협의와 논의,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검찰과의 연관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새로운 CI에 어떤 반응을 보였느냐'를 질문에는 "대통령 뿐 아니라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들이 CI에 담겨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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