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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보증채무 내년 1월까지 이행‥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절차는 계속 추진"

김진태 "보증채무 내년 1월까지 이행‥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절차는 계속 추진"
입력 2022-10-24 16:30 | 수정 2022-10-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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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보증채무 내년 1월까지 이행‥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절차는 계속 추진"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이번 '레고랜드 사태'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까지는 보증 채무를 갚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자금 시장에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가 초래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진태 지사는 이어, "강원도는 처음부터 보증 채무를 확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면서, "보증 채무를 갚는 일정이 조금 앞당겨진 측면이 있지만 언제라도 갚아야 할 것이기 때문에 선후를 달리해 내년 1월까지 갚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원도가 구체적인 변제 일정을 제시했고, 중앙정부도 고강도 대책을 발표했으니 금융시장이 속히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지사는 다만,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회생 신청에 대해서는 "자산을 제대로 팔아 보증 채무를 부담한 것 이상으로 혈세를 확보하겠다"며, 절차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회생 신청과 디폴트는 전혀 별개이며, 회생법 250조에 의하면 '회생은 보증 채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나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태 지사는 법원에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회생 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채권 시장에 혼란이 빚어지자, 지난 21일 채무보증지급금 2천50억 원을 도 예산에 편성해 내년 1월 29일까지 갚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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