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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대표 개인의 법적 리스크를 당이 방어하면서 정치 파행"

주호영 "대표 개인의 법적 리스크를 당이 방어하면서 정치 파행"
입력 2022-10-25 10:42 | 수정 2022-10-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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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대표 개인의 법적 리스크를 당이 방어하면서 정치 파행"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대표 개인의 법적 리스크를 온 당이 디펜스하면서 정치를 파행으로 몰고 갈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개인적인 문제는 개인이 해결하도록 맡겨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사법시스템에 따라서 처리되도록 맡겨두고 국정현안, 민생문제에 집중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청담동 고급 바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회의원 면책특권에 숨어서 국감은 물론 국회 권위를 실추시킨 사례로 길이길이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불참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헌정사상 최초로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거부하는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정연설은 국민대표인 국회에서 정부 입장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라며 "야당이 마치 시정연설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특권이라도 되는 것처럼 정치 사안과 연결 지어 보이콧을 선언하는 것은 너무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국회의 법상 책무마저도 버리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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