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자료사진]
통일부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USB에 대해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내용을 담은 USB를 제작해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북한에 전달한 USB가 그것과 같은 내용의 USB인지 여부는 통일부 차원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때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넘겨준 USB 안에는 무엇이 담겨 있었을까?"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홍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검찰의 서해 공무원 피격 수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라인 인사들이 잇따라 구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