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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민통합위, '팬덤정치' 연구특위 구성 "극단적 팬덤은 분열"

대통령실 국민통합위, '팬덤정치' 연구특위 구성 "극단적 팬덤은 분열"
입력 2022-10-26 11:55 | 수정 2022-10-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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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국민통합위, '팬덤정치' 연구특위 구성 "극단적 팬덤은 분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팬덤 정치' 현상을 연구하는 '팬덤과 민주주의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국민통합위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팬덤 특위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특위 위원장에 이현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통합위는 보도자료에서 "디지털 격차 심화 및 디지털 매체의 폭발적 증가로, 소수의 특정 집단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침묵하는 다수를 대체한다"며 "이들이 사회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는 과잉 대표성 문제와 정치 양극화 등을 야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치 분열과 갈등 해소를 통한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 통합의 관점에서 팬덤정치 이슈를 연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오늘 출범식에서 "팬덤은 국민의 능동적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긍정적 기능도 있지만, 극단적 팬덤으로 인한 국민 분열과 정치 양극화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며 "특위가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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