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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최측근 조상준, 국정원장 거치지 않고 대통령실에 사표

윤 대통령 최측근 조상준, 국정원장 거치지 않고 대통령실에 사표
입력 2022-10-26 17:20 | 수정 2022-10-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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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최측근 조상준, 국정원장 거치지 않고 대통령실에 사표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이 국정감사 하루 전 갑자기 사임 의사를 밝혀 면직 처리된 것과 관련해 국정원장에게 따로 사의 표명을 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상범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는 오늘 오후 국정원 대상 국정감사가 중지된 사이 기자들과 "국정원장이 어제 오후 8시~9시 사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유선 통보를 직접 받았고, 그래서 면직처리됐다"며, "조 실장이 직접 국정원장에게 사의 표명을 하기 위해 전화한 바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윤건영 야당 간사 역시 "대통령실에 의사표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답변이 있었다"며, "사임 이유와 관련해 국정원에선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오후 국감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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