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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 대통령-한동훈 심야 술자리 의혹' 김의겸 징계안 제출

국민의힘, '윤 대통령-한동훈 심야 술자리 의혹' 김의겸 징계안 제출
입력 2022-10-28 11:01 | 수정 2022-10-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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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 대통령-한동훈 심야 술자리 의혹' 김의겸 징계안 제출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심야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유상범 의원은 오늘 오전 10시 국회 의안과에 징계안을 낸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술집 발언은 전혀 근거가 없는 발언"이라며 "민주당 내에서도 그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조언해도 이재명 당 대표의 DNA가 있는지 사과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전체가 이에 대한 진상규명 태스크포스를 한다고 한다. 어느 분이 말했듯 거짓말의 협곡으로 민주당 전체가 들어가는 것 같다"며 "전혀 사과하지 않는 김의겸 의원의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어 윤리위 징계를 요청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의원은 징계 근거에 대해 "국회법 제25조 품위유지의 의무와 146조 모욕 등 발언 금지를 위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며 "최대한 확인을 거쳐서 해야 하는 건데 거의 작업에 가깝게 자기가 관여하고 발표했던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가 밝혀지겠지만 한 장관이나 윤 대통령의 말에 의하면 그런 일이 전혀 없었다는 게 아니겠느냐. 사람이 30명 이상 모인 자리가 어떻게 없었던 걸로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의겸 의원은 지난 24일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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