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를 '김진태발 금융위기'라고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책임 떠넘기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레고랜드를 추진했던 민주당 출신 최문순 지사 때의 문제를 덮으려는 것 같다"며 "그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김진태 지사의 조치도 적절했던 건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그렇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이 그 문제를 지적하는 건 무책임한 일이자, 시선돌리기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누구의 책임인지를 따지기 전에 금융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민주당이 이렇게 나서는 모습들은 금융시장의 불안감만 키우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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