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와 관련해 "김진태 강원지사가 당장 해야할 일은 조기 사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김진태 발 금융위기사태 긴급진상조사단' 기자간담회에서 "김 진사는 경제 참사와 금융시장의 대혼란을 가져온 책임을 지고 하루빨리 결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김 지사가 베트남에서 조기 귀국하며 한 발언을 두고 "금융시장과 기업의 돈줄이 줄줄이 막히는 초유의 일을 벌이고 그저 '조금 미안하다'고 한다"며 "고의적 부도 사태의 책임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얕은 정치 셈법으로 전임자 지우기에 나선 검찰 출신 경제를 모르는 '경알못' 도지사 김진태의 귀환을 바라는 국민은 그 누구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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