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민찬

국민의힘, '술자리 의혹' 제기에 "음모론에 취한 '향정신성 정치'"

국민의힘, '술자리 의혹' 제기에 "음모론에 취한 '향정신성 정치'"
입력 2022-10-29 14:18 | 수정 2022-10-29 14:19
재생목록
    국민의힘, '술자리 의혹' 제기에 "음모론에 취한 '향정신성 정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제기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의 '심야 술자리 의혹'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오늘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의원의 의혹 제기는 "김대업, 광우병, 윤지오, 생태탕 등에서 민주당이 보여주었던 음모론 중독의 반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개 거짓말을 하려면 최소한의 개연성 정도는 갖추려고 노력하기 마련인데, 이것마저도 없다. 망상이자 허언"이라며 "당 전체가 음모론에 취해 ‘향정신성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이러한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간단하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범죄의혹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 국민의 관심을 돌려보려는 성동격서"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기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김 의원을 향해 "자신의 말을 뒷받침할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제시하고, 없다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마약에 취해 정신이 혼미하거나 노이즈 마케팅으로 한번 떠보려고 미친 척하는 것 같다"며 "민주당까지 집단 환각 상태에 빠진 듯하다. 제정신을 가지고는 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