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이태원 할로윈 행사에서 발생한 다수의 인명피해 사고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와 기관에서는 피해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구급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사고를 보고 받은 뒤 이같은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경찰청, 지자체 등에서는 전국 일원에서 치뤄지고 있는 할로윈 행사가 질서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29)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에서 호흡곤란 신고가 다수 접수됐고 현재 수십명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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