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내 '이태원 참사 대책기구' 본부장을 맡은 박찬대 최고위원과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 등은 오늘 오후 사고 현장인 용산 해밀턴호텔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3년 만에 처음 노마스크 핼러윈 축제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라고 다들 예상했는데, 충분한 대비가 있었다면 피할 수 있었던 이런 참사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민주당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 제일의 의무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이어 "지금은 유족과 희생자들,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최대한 수습하는 데 집중해야 된다"며 "나머지 그 이후에 이뤄질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민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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