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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다음 주 본회의서 처리해야"

박홍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다음 주 본회의서 처리해야"
입력 2022-11-03 09:38 | 수정 2022-11-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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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다음 주 본회의서 처리해야"

    자료 제공: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안일한 경찰인력 배치, 112신고 부실대응 등 국정조사로 국가가 국민을 내팽개친 1분 1초까지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신속한 규명을 위해선 내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요구서를 처리해야 한다"며 "정부 당국은 국정조사가 결정되면 진상 규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도 진상규명을 주장하는 만큼 국정조사에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동의한다면 정의당까지 공동으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뜻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정조사, 수사와 무관하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의 책임은 분명해진 만큼 이들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서도 "외국인이 희생돼 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국무총리 혼자 농담하며 웃었다"며 "온 국민의 슬픔마저 우롱한 용서받을 수 없는 처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과 1년 전만 해도 코로나 모범 대처로, 또 K컬쳐로 주목받은 한국"이라며 "추락하는 국격에는 날개가 없었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무능으로 인한 인재임이 명백해졌다"며 "총리를 비롯한 정부 당국의 무능함과 책임 회피성 거짓말은 반드시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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