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3차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참석해 "한국 국민을 위로해준 일본 정부와 의회 지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일본인 두 분이 유명을 달리하셨다"며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3년 만에 한일 간 무비자 입국이 재개된 것을 언급하면서 "이런 성과는 지난 8월 양국 합동 간사회의 등을 통해 의원님들이 함께 노력해준 덕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총리는 "북한의 계속되는 무력 도발은 동북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태롭게 한다"며 "우리 정부는 일본과 함께 세계의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이러한 도전에 지혜롭게 맞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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