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가운데 한 명인 조경태 의원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국회부터 국정조사에 준하는 조사를 받자"고 제안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국회가 얼마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는지 자성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도 이태원 참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고자 하는 시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앞서 지난 1일에도 "국민의 생명을 지켜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한 책임을 국민의 대표자인 299명의 국회의원 모두가 져야 한다"며 국회의원 전원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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