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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심야에 미사일발사 이어 포사격..'한미공중훈련 연장' 반발

북한, 심야에 미사일발사 이어 포사격..'한미공중훈련 연장' 반발
입력 2022-11-04 00:46 | 수정 2022-11-0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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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심야에 미사일발사 이어 포사격..'한미공중훈련 연장' 반발

    사진제공 : 연합뉴스

    북한이 어제 심야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다시 발사하고 80여 발의 포사격도 감행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어제 밤 9시 35분쯤부터 49분까지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습니다.

    미사일 비행거리는 약 490킬로미터, 고도는 130킬로미터, 속도는 약 마하 6으로 탐지됐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중입니다.

    이어 북한은 밤 11시 28분쯤부터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80여 발의 포사격을 가했고 포탄이 떨어진 지점은 북방한계선 북방의 완충구역 안으로 포착됐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포병사격을 규탄하고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도발에 앞서 밤 8시 38분쯤 북한의 군 서열 1위인 박정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한미가 연합공중훈련을 연장하기로 한 것을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난하는 담화를 내놨습니다.

    때문에 북한의 심야 미사일발사와 포격 도발은 한미의 연합공중훈련 연장에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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