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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다음주 초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진상 규명 반드시 필요"

민주 "다음주 초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진상 규명 반드시 필요"
입력 2022-11-04 10:29 | 수정 2022-11-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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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다음주 초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진상 규명 반드시 필요"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56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의 정확한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며 신속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최고위회의에서 "정부에 당부드린다. 투명하게 사건 경과를 공개하라. 이 나라 주인은 국민이고, 그 국민께서 고통겪고 사망하고 오열하고 있어 당연히 알려야 한다"며, "국정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일주일 지나도록 참사의 발생 원인 경과가 여전히 안갯속에 있다"며, "진상규명에 가장 근접한 자료라고 할 수 있는 사고 당시 무선통신기록 녹취록 제공을 지금까지도 경찰이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작년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게 명백한데, 왜 현장에 혼잡을 관리하기 위한 교통 통제 경찰은 전혀 없었는가"라며, "당연히 그런 의문을 갖지 않겠는가. 우리 국민들께서 이런 의문을 갖고 계시는데 아무도 답을 해주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윤석열 정부의 국가재난대응 체계는 완전히 고장 나 있었다"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어떻게 보고가 됐는지 그 절차도 모르고 있음이 새로 드러났다. 장관이 먼저 보고하기는커녕 대통령이 장관에게 먼저 전화해 지시했다는 사실도 너무 충격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 뜻에 따라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어제 말씀드렸다. 다음 주 초 바로 제출하겠다"며, "국민의힘도 여야정 이태원 사고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이미 제안한 만큼 수사대상인 정부는 빼고 국회 차원의 조사에 조건 없이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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