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 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9%, 부정 평가는 6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험·자질 부족과 무능함'이 16%로 가장 높았고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9%로 뒤를 이었으며, '이태원 참사 대처 미흡'이 8%로 나타났습니다.
긍정평가 이유는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 11%, '전반적으로 잘한다' 10%, '이태원 참사 수습 '이 6%로 나타났습니다.
갤럽은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이유에서 모두 이태원 참사가 새로 등장해, 상반된 시각이 존재함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로,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4%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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