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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북한 도발에 강력 경고

미국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북한 도발에 강력 경고
입력 2022-11-05 13:09 | 수정 2022-11-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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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북한 도발에 강력 경고

    미 태평양공군 제공

    미국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한반도로 전개돼 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낼 계획입니다.

    군 당국은 미국 공군 B-1B 전략폭격기가 오늘 오후 한반도로 날아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지난달 중순 태평양 괌 앤더슨 기지에 B-1B 4대를 배치했습니다.

    B-1B는 북한이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속해서 대형 도발에 나선 이후인 2017년 12월 항공기 260여대가 동원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최근 동해 북방한계선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ICBM까지 발사한데다 7차 핵실험 준비도 마무리한 상태인만큼 현 상태를 6차 핵실험 당시만큼이나 엄중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B-1B는 최고 속도 마하 1.25로 비행하며 전략폭격기 중에서도 가장 많은 편인 60t 가까운 무장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시작한 비질런트 스톰에는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 대와 미군 F-35B 전투기,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 대를 포함해 총 240여 대가 나섰습니다.

    비질런트 스톰은 원래 어제 종료 예정이었지만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면서 오늘까지 하루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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