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애도기간은 끝났지만, 위로와 추모의 마음을 새겨 다시는 이런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책임이 대통령인 제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모들과 회의를 갖고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아프고 무거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무고한 희생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라를 변화시키는 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참모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 오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관이 함께 하는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내일 회의에서 현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평가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토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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