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오늘 '10·29 참사' 현안 질의..이상민·윤희근·오세훈 등 출석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10·29 참사'와 관련된 현안 질의를 합니다.

오늘 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참사와 관련 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참사가 발생한 원인과 이후 대처의 적절성 등을 질의할 전망인데, 특히 야당은 주무 부처들의 부실한 초기 대응을 이유로 이 장관과 윤 청장 등의 사퇴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10·29 참사' 관련 현안 보고와 질의가 이뤄지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검찰수사권 분리 법안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경찰의 '셀프 조사'를 이유로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경찰의 '셀프 조사'가 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검찰수사권 분리 법안 때문이라고 맞서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