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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예산 낭비식 진상조사 보다는 재발 방지 시스템 구축"

주호영 "예산 낭비식 진상조사 보다는 재발 방지 시스템 구축"
입력 2022-11-07 10:11 | 수정 2022-11-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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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예산 낭비식 진상조사 보다는 재발 방지 시스템 구축"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0.29 참사와 관련해, 예산 낭비식 진상조사보다는 재발방지와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형 인명 사고가 날 때마다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수없이 되뇌었지만 개선된 것이 없다"며 "수습과 재발방지 대책 절차가 뭐가 잘못됐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월호는 무려 9차례 진상조사를 하면서 선체 인양에 1천 4백억원, 운영회에 8백억원을 넘게 썼고, 3년 9개월 동안 국가 예산을 수없이 썼다"며 "예산 낭비보다는 제대로 된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고, 그 대책이 확실히 작동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이번 참사 이후에도 진상 조사한다고 정쟁만 하고 예산 낭비할 게 아니라, 재발 방지 대책에 집중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도한 정쟁으로 국민 분열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촛불집회에 대해서 "민주당이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가짜뉴스를 배포하고 있다"며 "국정조사는 신속한 수사에 방해되고 정쟁만 유발해, 갈등 부추기는 정쟁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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