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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10.29 참사에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 사과

한 총리, 10.29 참사에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 사과
입력 2022-11-07 12:01 | 수정 2022-11-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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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총리, 10.29 참사에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 사과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29 참사에 대해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국무총리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기에 앞서 이같이 말하고 "대한민국을 찾았다 피해를 입으신 외국인과 그 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유가족들과 치료 중이신 한 분 한 분을 소홀함 없이 지원하고, 다시는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제도개선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또 "어떤 사람과 어떤 기관이 어느 시점에서 잘못했는지를 철저하게 감찰하고 수사해 거기에 맞는 응분의 처분을 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위 단위 책임자들은 응당 책임을 져야겠지만 하위 단위 현장 지휘관도 무겁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취지의 조경태 의원의 질의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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