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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주당 '희생자 명단공개' 발상, 패륜행위"

주호영 "민주당 '희생자 명단공개' 발상, 패륜행위"
입력 2022-11-08 10:16 | 수정 2022-11-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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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민주당 '희생자 명단공개' 발상, 패륜행위"

    사진 제공: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의 휴대전화에 노출됐던 10.29 참사 '희생자명단 공개' 메시지와 관련해 "이런 발상은 비공개 수사원칙을 규정하는 법률 위반일 뿐 아니라, 유가족의 슬픔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패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위원장의 텔레그램 메시지는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유가족과 접촉하든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체 명단과 사진, 프로필을 확보해서 당 차원의 발표와 함께 추모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말은 참사를 대하는 민주당의 속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의 국정조사와 특검 요구에 대해서는 "국민이 바라는 것은 신속한 강제수사를 통해 조기에 진실을 국민들에게 보고하는 것"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지 말고, 희생자들의 억울함과 유가족의 슬픔을 진정으로 달래기 위한 초당적 협력 태도를 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논란이 된 문자메시지에 대해 ""민주당 당직자가 '이런 의견도 있다'며 텔레그램 메시지로 보내온 것이고, 당에서도 논의된 적이 없는 사안"이라면서, 본인도 동의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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