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서혜연

정부, 미국 추가 대북 독자제재 조치에 "환영‥대북 공조 강화"

정부, 미국 추가 대북 독자제재 조치에 "환영‥대북 공조 강화"
입력 2022-11-09 17:49 | 수정 2022-11-09 17:50
재생목록
    정부, 미국 추가 대북 독자제재 조치에 "환영‥대북 공조 강화"

    북한, 나흘만에 탄도미사일 도발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부는 미국이 고려항공의 북한인과 중국인 관계자와 가상화폐 믹싱 서비스 '토네이도 캐시'에 대해 대북 독자제재를 가한 데 대해 "미국 측의 조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등 우방국들과 함께 기존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를 철저하게 이행하는 등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는 정부가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추가적인 독자제재도 검토하고 있다며 "검토 과정에서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우방국들과 독자제재 조치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해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자는 이번 미국의 독자제재 조치 계획도 사전에 공유받았으며, 관련 협의를 지속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시간 8일 중국 단둥 소재 고려항공 관계자인 북한 국적자 리석과 고려항공 물류 관련 관리자인 중국인 옌즈융을 독자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해외자산통제국은 북한 연계 해킹조직 라자루스에게 가상화폐 믹싱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기업 토네이도 캐시도 제재 대상으로 재지정해 명단에 올렸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