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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흘 만에 또 탄도미사일 발사‥군용기 활동도 포착

북한, 나흘 만에 또 탄도미사일 발사‥군용기 활동도 포착
입력 2022-11-09 19:44 | 수정 2022-11-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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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나흘 만에 또 탄도미사일 발사‥군용기 활동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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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3시 31분쯤 북한이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290킬로미터, 고도는 약 30킬로미터로 확인됐고, 속도는 음속의 6배로 탐지됐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통상 목표물로 삼는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가 아닌, 다른 무인도를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점에 맞춰 군용기 항적 여러 개가 포착됐는데, 군은 이런 활동이 미사일 발사와 연계됐는지 여부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이 진행 중이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사일 약 35발을 발사한 뒤 나흘 만인 오늘 다시 미사일 도발에 나섰습니다.

    남측이 북한 핵·미사일 등 위협에 대비한 지휘소 훈련인 '태극연습'을 진행 중이고,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시점에 도발을 재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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