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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강특위 활동 놓고 '시끌'‥"내정자 임명해야", "명백한 해당행위"

국민의힘 조강특위 활동 놓고 '시끌'‥"내정자 임명해야", "명백한 해당행위"
입력 2022-11-12 10:43 | 수정 2022-11-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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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조강특위 활동 놓고 '시끌'‥"내정자 임명해야", "명백한 해당행위"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사고 당협 정비 활동을 둘러싸고 내홍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지난 9일 첫 회의를 열고 사고 당협 66곳에 대한 조직위원장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는데, 이 중에는 이준석 전 대표 시절 조직위원장 의결 전 절차까지 밟았던 당협도 포함됐습니다.

    그러자 김웅 의원 등이 친이준석계 솎아내기라고 반발하고 나섰는데, 이에 김행 비대위원은 어제(11일) 저녁 MBC 라디오에 출연해 "대학시험에서도 면접을 봤으면 그 대학에 붙은 거냐"고 반문하며, "서류를 냈으니 당당하게 추가 서류 모집한 분들과 경쟁해서 이기면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강특위의 정당한 활동을 방해하는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지적하고, "이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자 김웅 의원은 오늘(12일) 개인 SNS를 통해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당 대표 때 내정된 당협위원장들을, 박수로 낙점된 비대위원장이 무효화시킨다면 우리는 민주적 정당성을 갖출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급박한 당협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협 정비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그렇게 급하다면 이미 내정된 당협위원장들을 서둘러 임명하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오는 16일까지 위원장 추가 공모 공고를 하고, 17일부터 이틀 동안 서류접수를 받아 면접 심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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