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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세월호 피해 지원비' 유용 의혹에 "좌파 시민단체는 정치무당"

권성동, '세월호 피해 지원비' 유용 의혹에 "좌파 시민단체는 정치무당"
입력 2022-11-12 15:28 | 수정 2022-11-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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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세월호 피해 지원비' 유용 의혹에 "좌파 시민단체는 정치무당"

    [국회사진기자단 제공]

    정부와 경기도가 지급한 '세월호 피해 지원비' 중 일부가 시민단체들의 외유성 출장이나 소모임 활동비 등으로 사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타인의 죽음마저 횡령하는 정치무당"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개인 SNS를 통해, "시민단체가 타인의 죽음마저 횡령하여 자신의 배를 채우고, 종북활동 보급투쟁 자금으로 써먹은 것"이라며, "좌파 시민단체에게 대형사고는 정치적 장마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망자의 한을 풀어주겠다며 혈세를 받아가고, 주머니를 채우면 다른 사고 현장을 찾아 떠난다"며, "좌파가 이태원을 세월호로 만들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타인의 비극적 죽음을 정치적 자본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적었습니다.

    권 의원은 이어, "이들은 진상규명을 외치지만 결코 진상을 규명할 수 없다. 진상규명에 필요한 과학과 논리는 무속의 반대편에 있기 때문"이라며, "이태원 사고의 진실은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 이태원은 세월호처럼 실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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