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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발리서 비공개 행보‥환경운동가 만나고 한국학교행

김건희 여사, 발리서 비공개 행보‥환경운동가 만나고 한국학교행
입력 2022-11-15 00:09 | 수정 2022-11-15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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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발리서 비공개 행보‥환경운동가 만나고 한국학교행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함께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어제(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비닐봉지 소비 반대' 운동으로 유명한 환경운동가 자매를 만났다고 대통령실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발리 유스토피아에서 멜라티·이사벨 위즌 자매를 만나 "핵전쟁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가 기후환경"이라며 "쓰레기로부터 발리를 구한 위즌 자매가 한국 젊은이들과 대화할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10대이던 2013년 발리에서 '바이바이플라스틱백'이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비닐봉지 소비 반대 운동을 펼쳐 주목받았으며 지금도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입니다.

    김 여사는 또 발리의 한국학교를 방문해 "교민 자녀가 정체성을 잃지 않고 창의성을 가진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부인 이리아나 여사도 만난 김 여사는 1시간 가까이 환담하며 10.29 참사와 인도네시아 축구장 압사 참사에 대해 서로 위로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이어진 동남아 순방일정에서 김 여사의 일정은 모두 순방 기자단의 현장 취재 없이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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