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1개월 만에 한중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저녁 6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마지막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사이에 열렸습니다.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미국이 한국과 일본에 높은 수준의 확장억제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한중 회담에서도 북한의 도발이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한편 한미일 정상이 합의한 '프놈펜 성명'에선 중국이 주권 침해 문제로 인식하는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언급된 바 있습니다.
또 새 정부 출범 이후 성주 사드기지의 상시접근권이 확대되는 등, 정상화 작업에 속도가 붙은 상태여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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