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재경

박홍근 "윤핵관이 국정조사 결사저지 돌격대로"

박홍근 "윤핵관이 국정조사 결사저지 돌격대로"
입력 2022-11-15 10:38 | 수정 2022-11-15 10:39
재생목록
    박홍근 "윤핵관이 국정조사 결사저지 돌격대로"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0·29 참사' 국정조사에 반대하는 여당을 향해 "친윤(친윤석열) 깃발을 휘두르며 젊은 당 대표를 내쫓은 윤핵관이 이번엔 국정조사 결사 저지 돌격대로 박차고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참사의 진실을 회피하고 국민의 시선을 엉뚱한 방향으로 돌리려고 '윤핵관'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기승전 이재명·문재인'이라는 억지 주장만 연일 쏟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장제원 의원을 겨냥해 "불과 두 달 전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조용히 지낸다고 2선으로 후퇴한 윤핵관은 대통령 시정연설 후 건넨 "어깨 팡팡'이 면죄부라도 되는 양 의기양양하게 목소리를 높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가 '이재명 방탄 국정조사'라는 해괴한 논리를 들이대며 중진들이 만장일치로 반대했다는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향해 수습을 확실하게 한 뒤 자신처럼 국회의원이 되라고 한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정부는 물론, 이제는 여당까지 국민 상처를 헤집는 막말을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정녕 이 상황이 비극인지 희극인지도 구분을 못하는 건가"라며 "총리, 장관, 수석, 비서실장도 모자라 이제 여당 의원까지 어찌 하나같이 국민 상처와 고통을 헤집는 막말만 쉬지 않고 늘어놓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원내 1당으로서 좌고우면하지 않겠다"면서 "국정조사와 특검 등 국회법에 따른 모든 권한을 이용해 진상규명과 제도개선, 그리고 책임자 문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