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홍의표

'지뢰제거 수당 4천원 미지급' 논란에‥군 "다음달까지 입금"

'지뢰제거 수당 4천원 미지급' 논란에‥군 "다음달까지 입금"
입력 2022-11-15 11:29 | 수정 2022-11-15 14:54
재생목록
    '지뢰제거 수당 4천원 미지급' 논란에‥군 "다음달까지 입금"

    지뢰 제거 작전 *이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육군 6공병여단 제공]

    4천 원 가량인 지뢰 탐지 위험 근무수당을 일부 군 장병들이 지급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육군이 "다음달까지 수당을 입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태 육군 공보과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일부 부대에서 지뢰 관련 수당을 제때 받지 못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위험 근무수당 문제로 사기가 저하됐을 장병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과장은 또 "부대의 담당자 업무 미숙으로 일부 장병이 위험 근무수당을 제때 지급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올해 12월까지 수당 입금을 완료할 계획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이같은 지뢰 탐지에 따른 위험 근무수당은 지난해 11월부터 간부와 병사 71명에 대해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 따르면, 인천의 육군 부대에서 복무 중인 한 병사는 지뢰 탐지 임무에 따른 위험 근무수당이 적절하게 지급되고 있는지 문제를 제기하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병사는 "부대에 지뢰 탐지 파견 임무를 따로 수행하는 장병들이 있고, 하루에 3~4천 원 상당의 생명 수당이 지급된다"면서 "별도로 부여된 위험 임무임에도 생명 수당이 너무 적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3차례 정도 지뢰탐지 파견을 반복했지만, 단 한 번도 생명 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