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 G20회의장서 사전환담‥시진핑 "오늘 회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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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한중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 에서 만나 먼저 환담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이 시작하기 전 윤 대통령이 여러 정상과 환담을 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시 주석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고 전화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 외에도 리니 수낙 영국 총리에게 취임을 축하하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로부터 인도 방문을 초청받는 등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등 주요국 정상급과 인사를 주고받았고 10.29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당초 오전 중에 끝날 예정이었던 G20 정상회의 첫 세션이 예상보다 1시간 20분 넘게 오래 진행돼, 한중 정상회담이 예정된 시각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