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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한 최선희 담화에 "책임 전가 유감‥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외교부, 북한 최선희 담화에 "책임 전가 유감‥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입력 2022-11-17 18:43 | 수정 2022-11-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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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북한 최선희 담화에 "책임 전가 유감‥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북한 최선희 외무상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외교부는 한미일 정상이 확장억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북한이 비난 담화를 낸 것을 반박하며 대화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최선희 외무상의 담화에 대해 "또다시 책임을 외부로 전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올해 62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차 감행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은 한미동맹의 억제력과 한미일 안보협력의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결국 북한의 안보를 저해하고 국제적인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국제사회와 공조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화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북한이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호응하여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오늘 담화를 내고 미국이 동맹국에 대한 확장억제를 제공하고 지역 내 군사적 활동을 강화할수록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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