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기에서 특정 기자들만 불러 별도 환담을 가진데 대해 "개인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에 '전용기에서 특정 기자만 따로 불러 시간을 보낸건 언론 길들이기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취재에 응한 게 아니"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전용기는 공적인 공간이지 않느냐'는 거듭된 질문에는 "다른 질문 또 없으십니까"라며 답변을 거부하고 다른 질문으로 넘어갔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윤 대통령은 참모진, 취재기자단을 태운 전용기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발리로 이동하던 중 채널A와 CBS 소속 기자 2명만 대통령 전용공간으로 따로 불러 약 1시간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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