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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성-17형 발사 공개하며 '대륙간 탄도미사일부대' 첫 명시

북한, 화성-17형 발사 공개하며 '대륙간 탄도미사일부대' 첫 명시
입력 2022-11-19 14:31 | 수정 2022-11-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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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화성-17형 발사 공개하며 '대륙간 탄도미사일부대' 첫 명시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화성-17형' 발사 사실을 공개하면서 '대륙간 탄도미사일부대'의 존재를 처음으로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ICBM 발사를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 탄도미사일부대들과 모든 전술핵운용 부대들이 중대한 전략적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부대'의 존재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ICBM을 운용하는 부대의 소속이나 명칭 등을 군이 공식 확인한 적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0일 노동당 창건일에는 '전술핵운용부대'의 훈련 내용을 대대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화성-17형' 발사 성공을 강조하며 ICBM 운용을 담당하는 부대를 여러 개 두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발사된 신형 ICBM이 최고 고도 6천49킬로미터까지 올라갔고, 9백90여킬로미터를 69분 동안 비행했다고 전했는데, 이는 어제 우리 군의 탐지 결과와 거의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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