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지난 18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화성-17형'이 실전 배치됐다는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으 브리핑에서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부대'를 언급한 데 대해 "북한이 지난 18일 발사한 ICBM은 '화성-17형'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어 "'화성-17형'의 실전 배치 내용과 관련해서는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추가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들은 지난 19일 '화성-17형'을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하면서 '대륙간 탄도미사일 부대들'을 처음으로 언급했는데, 이를 두고 북한이 ICBM을 실전 배치하려는 것이란 해석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더해 군은 지난 3월 24일 북한이 발사한 ICBM이 '화성-17형'이 아닌 '화성-15형'이라는 평가도 변함 없이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홍의표
군 "북한 ICBM '화성-17형', 실전 배치됐다는 정보 없어"
군 "북한 ICBM '화성-17형', 실전 배치됐다는 정보 없어"
입력 2022-11-21 11:28 |
수정 2022-11-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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