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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리의 북한 관련 조치와 별도로 각국 추가 조치도 검토"

한미일 "안보리의 북한 관련 조치와 별도로 각국 추가 조치도 검토"
입력 2022-11-22 13:40 | 수정 2022-11-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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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안보리의 북한 관련 조치와 별도로 각국 추가 조치도 검토"

    사진 제공:연합뉴스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등 한미일 3국의 외교차관은 오늘 3자 통화를 하고 북한의 최근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3국 차관은 오늘 통화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조치와 별도로 한미일 각국 차원의 개별적인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일의 개별적 추가 조치는 북한에 대한 독자 제재를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은 최근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와 대량살상무기 물자 조달 등을 겨냥한 독자제재를 꾸준히 취하고 있으며, 한국도 지난달 14일 핵과 미사일 개발과 제재 회피에 기여한 북한 인사와 기관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며 5년 만에 독자 제재를 재개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가 중대한 도발인 만큼 독자제재를 부과할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국 차관은 미국 뉴욕 현지시간 21일 개최된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3국이 긴밀히 공조한 것을 높게 평가하면서, 안보리 차원의 추가적인 조치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차관이 3자 전화 협의를 한 것은 지난 7일 이후 보름만으로, 북한의 고강도 핵과 미사일 위협이 지속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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