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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장진호 전투 72주년 기념식 내일 거행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장진호 전투 72주년 기념식 내일 거행
입력 2022-11-23 09:30 | 수정 2022-11-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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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장진호 전투 72주년 기념식 내일 거행

    장진호전투 전사자 시신을 운구하는 미 해병대 [데이비드 던컨의 'This is War!'에 실린 사진]

    국가보훈처는 내일(24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제72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식'과 전투영웅 추모행사가 거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박민식 보훈처장과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김계환 해병대 부사령관, 브라이언 월포드 주한 미 해병대사령관과 한미 해병대 장병 등 2천5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번 행사는 진혼곡 연주와 추모사, 미국 참전용사 영상메시지와 감사패 증정,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윤석열 대통령의 추모사를 박민식 처장이 대독할 예정입니다.

    특히 장진호전투 72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등에 참전한 예비역 해병 상사 박학수·박세양 씨와, 흥남철수작전에 공을 세운 고 에드워드 포니 미국 해병대령을 대신해 그의 증손자인 벤자민 포니 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됩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72년 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미국 해병 1사단 등 장진호 전투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7일부터 2주 간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장진호 부근에서 중공군 7개 사단에 포위된 미국 해병 1사단 등이 포위망을 뚫고 함흥으로 철수에 성공하며, 중공군의 남하를 지연시킨 작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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