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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본서 F-22 '랩터' 등 '엘리펀트 워크'‥"B-1B 연합훈련은 성공적"

美, 일본서 F-22 '랩터' 등 '엘리펀트 워크'‥"B-1B 연합훈련은 성공적"
입력 2022-11-23 10:36 | 수정 2022-11-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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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일본서 F-22 '랩터' 등 '엘리펀트 워크'‥"B-1B 연합훈련은 성공적"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오늘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 기지에서 항공 전력 최대 순간 출격훈련 이른바 '엘리펀트 워크'를 실시한 사실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사령부가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최근 가데나 기지에 순환 배치된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 F-22 외에도, F-15전투기, 블랙호크 헬기 등이 대형을 이루어 활주로에 정렬해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인태사령부는 "가데나 기지는 특화된 능력과 전략적 위치가 어우려져 광범위한 작전이 가능한 곳이며, 미일 동맹을 지원하는 중요한 시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는 앞서 지난 19일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재출동해 실시한 연합훈련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오늘 미 태평양공군사령부 공보실이 "B-1B 랜서 전략 폭격기의 기동부대 훈련은 성공적이었다"며 "작전책임구역에서의 훈련을 마쳤기 때문에 기지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태평양 공군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증명하는 동시에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고 향상할 수 있었다"고 강조햇습니다.

    다만, 사령부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가 B-1B 전개에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는 "훨씬 전에 훈련 참여가 예정돼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폭격기동부대의 임무는 적의 침략을 억지, 저지하는 대평양공군의 능력을 강조하기 위해 고안됐다"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동맹, 파트너들과 계속해서 훈련하고 연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발사하자 이튿날 괌의 B-1B 2대가 한반도에 14일 만에 재전개해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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