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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전 12주년 전승기념식‥"희생·헌신 영원히 계승"

연평도 포격전 12주년 전승기념식‥"희생·헌신 영원히 계승"
입력 2022-11-23 14:33 | 수정 2022-11-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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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포격전 12주년 전승기념식‥"희생·헌신 영원히 계승"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해병대사령부는 오늘 연평도 포격전 제12주년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전사자 묘역에서 추모식 및 전승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전사자의 유가족과 참전 용사를 비롯해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등 장병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서북 도서 수호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김태성 사령관은 "12년 전 오늘 연평도의 모든 해병대 장병과 군무원은 승리의 주역이자 대한민국의 영웅이었다"며 "그날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계승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전을 보고하는 호국 충성 해병대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당시 중사 계급장을 달고 전투에 참여했던 신용한 원사는 전투영웅들에 대한 자랑스러운 마음과 그리움을 담은 회고사를 낭독해 행사 참가자들을 숙연하게 했습니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 도발에 맞서 해병대 연평부대가 K-9 자주포로 즉각 대응한 전투로, 당시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국방부는 기존에 '연평도 포격 도발'로 불리던 이 전투를 지난해 3월 공식 명칭을 '연평도 포격전'으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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