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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 "북한,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견인해야"

이종섭 국방장관 "북한,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견인해야"
입력 2022-11-24 10:20 | 수정 2022-11-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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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 국방장관 "북한,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견인해야"

    이종섭 국방부 장관 [국방부 제공]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하기 위한 아세안의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어제 개최된 본회의에서, 최근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준비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굳건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에 나서도록 대화의 문도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이 이어진다면 인태 지역 평화와 안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견인하기 위한 아세안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과 일본, 뉴질랜드, 필리핀 등 회원국 대표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이자 국제 안보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탄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에서 이 장관은 우리 정부가 인태전략 추진에 있어 아세안을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여기고 있고, 이런 관점에서 '한-아세안 국방협력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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