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공개한 이달 18일 ICBM의 발사 장면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미는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주장하는 어떤 선언과 관련해서라기보다는 북한군의 전반적인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실장은 북한이 지난 18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발사 지점이 과거와 달랐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선 "한미 정보당국은 당일에 있었던 상황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해왔고, 정밀 분석과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소리' 방송은 당시 ICBM 발사 장소가 올해 3월 발사 지점으로부터 4㎞가량 떨어져 있으며, 이는 무기체계와 이동식발사차량(TEL)의 안정성이 진보해 작전 반경이 넓어졌음을 의미한다는 민간 전문가의 분석 결과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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