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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수출 민관군 합동회의‥국방부 "방산수출 확대, 군 첨단전력에 기여"

방산수출 민관군 합동회의‥국방부 "방산수출 확대, 군 첨단전력에 기여"
입력 2022-11-24 18:58 | 수정 2022-11-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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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산수출 민관군 합동회의‥국방부 "방산수출 확대, 군 첨단전력에 기여"

    방산수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부가 방위산업을 국가안보와 경제를 견인할 첨단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방산수출 확대 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군 합동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국방부는 회의에서 "방산수출을 확대하면 업계 기술력과 기반이 강화돼, 궁극적으로 우리 군의 첨단전력을 건설하는 데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방부는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과제로 1천2백억 원 규모 펀드 조성 등 수출지원 제도를 강화하고, 우리 무기체계 품질에 만족하도록 군 합동훈련 등을 통해 '판매 후 관리'도 군이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더해 국방 연구개발 예산 비중을 전체 예산대비 1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과 극초음속 등을 비롯한 미래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무기체계 개발 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이러한 핵심과제 추진으로 2027년까지 세계 방산수출 점유율 5%를 돌파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한편 과학기술 강군 건설과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동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물론 각 군 수뇌부와 방위산업체 60곳의 대표들까지 참석했습니다.

    한국 방산 수출액은 올해 170억 달러로 급증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은 2.8%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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