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미국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주관하는 인도적 지원 작전인 '크리스마스 공수작전'에 다음달 12일까지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훈련은 한국·미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5개국이 참가하며, 우리 공군은 제15특수임무비행단 소속 C-130 수송기와 요원 30여 명이 참가해 구호 물자를 공중 투하하는 방식으로 작전에 나섭니다.
'크리스마스 작전'은 미국 공군이 매년 12월 남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지역 섬 주민들을 위해 의약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작전으로, 우리 공군은 지난해부터 미국 측 초청에 따라 참가해왔습니다.
공군은 "구호물자를 직접 공수하는 작전을 수행하면서 다국적 공군과의 연합 공수작전 능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인도적 지원과 구호 활동으로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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