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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남은 해병대사령관 교체‥정부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 단행

임기 남은 해병대사령관 교체‥정부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 단행
입력 2022-11-30 17:36 | 수정 2022-11-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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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 남은 해병대사령관 교체‥정부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 단행

    해병사령관 김계환·특전사령관 손식·해사교장 황선우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정부는 오늘 하반기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해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 직위에 대한 보직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해병대사령관은 임기가 남은 김태성 현 사령관이 교체되고 김계환 해병대 부사령관이 진급과 함께 새로 내정됐습니다.

    해사 44기인 김계환 장군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과 해병대 9여단장, 해병대 1사단장 등 전후방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고, 정책 기획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해 4월 임명된 김태성 현 사령관은 임기가 내년 4월 13일까지인데 약 6개월 남은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습니다.

    해병대사령관 임기 2년이 군인사법에 반영된 2011년 이후 타의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첫 사례가 됐습니다.

    이 외에도 정부는 강호필·권영호·손식 육군 소장을 진급시켜 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임명하고, 황선우 해군 소장은 진급과 함께 해군사관학교장에 임명했습니다.

    강관범 등 육군 준장 13명과 강정호 등 해군준장 2명, 정종범 등 해병대 준장 2명, 김중호 등 공군 준장 5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등 주요 직위에 임명합니다.

    또 강병무 등 육군 대령 54명, 김지훈 등 해군 대령 9명, 권태균 등 해병대 대령 2명, 김용재 등 공군 대령 13명 이상 78명은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직위에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육군 공보정훈실장에는 문홍식 대령이 준장 진급과 함께 임명됩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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