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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8·9일 국회 본회의 개최"‥"매우 죄송" "깊은 유감"

김진표 의장 "8·9일 국회 본회의 개최"‥"매우 죄송" "깊은 유감"
입력 2022-12-02 14:11 | 수정 2022-12-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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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의장 "8·9일 국회 본회의 개최"‥"매우 죄송" "깊은 유감"
    김진표 국회의장이 "국회에 주어진 권한이자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8일, 9일 양일간 본회의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지키지 못한 경우라도, 모두 정기국회 회기 내에 예산안을 처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여야가 의견을 달리하는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논의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정·중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민주당이 요구했던 오늘과 오는 5일 본회의 개최는 무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끝내 일방적으로 국회를 운영한 국회의장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밤을 새워서라도 쟁점 사항을 타결하고 주말에 본회의 열어서 의결하면 될 일을 의장과 국민의힘은 왜 뒤로 미루냐"면서 "640조 내년도 예산안도, 민생 법안도 집권여당의 이상민 방탄 앞에 멈춰섰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편향적 예산 심사, 방송법 등 각종 입법 폭주,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등 민주당의 당리당략으로 인해 원만한 정기국회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집권여당으로서 정기국회 내에 예산안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4시 다시 만나 예산 심사 일정 등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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