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실무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여야가, 오늘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섰습니다.
여야는 어제까지 각 당의 정책위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여하는 '2+2 협의체' 협상을 이어갔지만, 합의안 마련에는 실패하면서 오늘 원내대표까지 참여하는 '3+3' 협상으로 막판 타결을 시도합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3+3 협의체'에서는 대통령실 이전과 지역화폐 등 여야간 이견이 있는 주요 쟁점 예산에 대해 담판이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은 이미 넘겼지만, 오는 9일까지인 정기국회 회기 안에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데 여야가 공감하고 있어,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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