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상임위원장 5곳 재배분‥행안 장제원·정보 박덕흠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이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 5명을 새로 뽑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기재위원장에 윤영석, 외교통일위원장에 김태호, 국방위원장에 한기호, 행안위원장에 장제원, 정보위원장에 박덕흠 의원을 각각 상임위원장 후보자로 선출했습니다.

정보위원장 후보자에는 3선의 박덕흠, 하태경 의원이 복수로 입후보하면서 경선 끝에 과반 득표를 얻은 박 의원이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추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인데,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2024년 5월 29일까지입니다.

다만 행안위원장은 여야 합의에 따라 내년 5월 말까지만 국민의힘이 맡기로 해, 6월부터는 민주당으로 넘어가고 과방위원장을 국민의힘 의원이 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