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방문한 안철수 의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은 오늘 부산 지역 방문 도중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에서는 이기는 공천을 통해 반드시 민주당을 궤멸시키고 압승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어 "지난 2021년 서울시장 4·7 재보선이 정권교체의 흐름을 바꾼 변곡점이 되었듯, 이번 전당대회가 흐름을 바꾸는 변곡점이 되어야 한다"며 "제가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에 선출될 당 대표는 변화를 상징하는 사람으로 공천 갈등을 잘 관리하고, 중도층과 2030 MZ 세대의 지지를 끌어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저 안철수는 그런 대표가 될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거쳐 집권당 중진 의원으로서 집권당 대표에 도전한다"며 "고향 부산을 도와드리겠다고 손 내미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의원 측은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고향 부산에서 낸 출사표라며, 출마선언은 전당대회 공식 일정이 나오면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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